신장암 1기는 종양이 신장 내에 국한되어 있으며 크기가 7cm 이하인 초기 단계로, 대부분 완치를 목표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특히 2026년 유럽비뇨의학회는 T1 신장암에서 신장 기능 보존을 위해 부분신절제술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초기 신장암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종양의 크기에 따라 T1a(4cm 이하)와 T1b(4cm 초과~7cm 이하)로 세분화됩니다.
실제 치료 방식은 종양의 크기뿐만 아니라 위치, 환자의 신장 기능, 연령, 동반 질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암이 있는 부분만 제거하는 부분신절제술을 받는 반면, 종양이 깊숙이 위치하거나 주요 혈관과 가까워 부분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신장 전체를 제거하는 근치적 신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T1a 종양의 경우 능동감시를 선택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냉동치료, 고주파열치료, 정위방사선치료 등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신장암 1기 진단 시 5년 상대 생존율은 신장에 국한된 경우 98.5%에 달하지만, 정확한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종양의 세부적인 특징과 병리학적 소견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치료법의 장단점과 예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