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 통증이 발생했을 때 무조건 영양제부터 찾는 것보다는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 손 관절염 유병률이 무릎 관절염보다 높게 나타나며, 특히 반복적인 손동작이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하고 붓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양손 작은 관절이 대칭적으로 아프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하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손가락 관절 통증에 대한 접근 방식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골관절염의 경우 손 사용 습관 개선과 운동이 우선되며, 바르거나 붙이는 소염진통제가 첫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조조강직과 열감, 대칭적 통증이 특징입니다. 영양제는 손 관절 통증에 대한 임상 시험 근거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유럽 지침에서도 콘드로이틴 외에는 연구 사례가 많지 않아 치료의 후순위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가락 관절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후 2년 이내에 뼈 침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통증 초기에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