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는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선호하며, 특히 장마철이나 여름철에 집안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배수구, 창틀 틈새, 방충망 찢어진 곳 등을 통해 침투하며,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 들어오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왕지네는 야행성으로 이동 속도가 빠르고, 물렸을 경우 통증과 붓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들은 지네 퇴치 시 에어로졸 살충제 공중 분사나 붕산, 계피 가루 사용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지네는 외골격이 두꺼워 살충 성분 침투가 어렵고, 붕산은 섭식 해충용이며 계피는 일시적인 기피 효과만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맨손으로 지네를 잡으려다 물릴 경우 심한 통증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네 퇴치의 핵심은 습기 제거와 침입 경로 차단에 있습니다. 화장실, 베란다 등 습한 공간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배수구, 창틀, 문틈 등 지네가 들어올 수 있는 모든 틈새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지네에 물렸다면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얼음찜질을 한 후,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