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서 오히려 시세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뛰어난 복합연비(19.5㎞/ℓ)와 세제 혜택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신차 출고가 본격화된 이후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중고차 시세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셀토스 중고차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장점으로 모터 제어를 통한 승차감 개선(E-라이드 기능)과 저속 주행 시 전기차와 같은 정숙성을 꼽는 반면, 일부에서는 힘 있는 주행을 선호한다면 가솔린 터보 모델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신형 셀토스는 차체 크기가 커져 뒷좌석 공간이 넉넉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패밀리카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습니다. 중고 시세 분석에서는 2020~2023년식 초기형 모델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며 1,640만~2,199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고, 2023~2026년식 더 뉴 셀토스는 2,190만~2,826만 원대로 초기형과 가격대가 겹치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셀토스 중고차 구매를 고려한다면, 같은 연식이라도 트림과 옵션에 따라 수백만 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므로 연식 평균보다는 트림별 시세 구간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특히 2천만 원 안쪽 예산이라면 초기형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이 선택지가 넓고, 2021~2022년식 모델은 연식 대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가성비가 좋은 구간으로 평가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중고 매물이 적어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