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집 방문 시 여성의 절하는 방식은 고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은 두 손을 모아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리는 '공수법'을 취하며,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립니다. 고인에게는 두 번의 절을 올린 후 한 번의 목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주에게는 한 번의 맞절을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러한 절차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여성의 절하는 방식은 남성과 달리 무릎을 동시에 굽혔다 펴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는 손의 위치나 세부적인 자세까지 엄격하게 따졌으나, 최근에는 단정하게 두 손을 모으고 정성스럽게 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를 다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종교에 따라 절 대신 헌화나 묵념으로 조문을 대신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꽃을 올리고, 향을 피울 때는 입으로 불지 않고 손으로 끄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문 시에는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휴대폰은 무음으로 전환하고 어두운 톤의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맨발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양말이나 스타킹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할 때는 '얼마나 슬프십니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와 같이 짧고 차분한 표현이 적절하며, 슬픔에 잠긴 유족에게 고인과 관련된 질문을 하거나 긴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