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스디파)'의 최종 우승은 안무가 백구영에게 돌아갔습니다. 2026년 10월 2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백구영은 바다, 베이비주, 캐스퍼를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그는 24년간 댄서로 활동하면서도 단 한 번도 수상 경력이 없었기에 이번 우승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백구영은 파이널 미션인 '치어 퍼포먼스'에서 마라톤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자신의 댄서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습니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2만 4,928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고, 실시간 투표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어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의 무대는 단순한 기술적 완벽함을 넘어선 깊은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백구영은 엑소의 '코코밥' 안무를 비롯해 다수의 K-POP 아이돌 안무를 창작하며 '엑소의 아버지'로 불려왔습니다. 그는 2022년 '스트릿 맨 파이터'에 원밀리언 리더로 참가했으나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번 '스디파' 우승을 통해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입증했으며,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MAMA AWARDS 오프닝 연출까지 맡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