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뛰어난 투구로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13대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시라카와는 정규시즌 LG전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요한 가을 야구 경기에서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라카와의 선발 등판은 정규시즌 LG전 부진으로 인해 우려를 낳았지만, 이범호 감독은 베테랑 양현종 대신 시라카와를 선택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시라카와는 최고 시속 153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활용해 LG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1회말을 단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5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시라카와의 호투는 김도영의 만루 홈런과 나성범의 솔로 홈런 등 KIA 타선의 폭발적인 득점 지원과 시너지를 이루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3연승 스윕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KIA는 2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시라카와는 정규시즌의 부진을 씻어내고 가을 야구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활약은 다음 상대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