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는 과거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도 도전하여, 2026년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 연극 '하녀들'에서 클레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은 장 주네의 원작으로, 신분과 억압 속에서 타인의 삶을 욕망하는 두 하녀의 비극을 그립니다.
연극 '하녀들'에서 박승희 배우는 클레르 역을 통해 마담을 흉내 낼 때의 도도함과 하녀로서의 불안한 자의식을 넘나드는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은 그의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시선 처리와 딕션이 인물의 내면에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유진희 배우와 송이주 배우 또한 뛰어난 연기 호흡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 작품이 지닌 독특한 소재와 전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승희는 2021년 패션 브랜드 대표 엄준태와 결혼하여 2023년 딸을 출산했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로서의 뛰어난 경력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하며 대중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