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과 연계한 4급 이상 간부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행정의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2급 3명, 3급 7명, 4급 24명 등 총 34명의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특히 2·3급 고위 간부의 경우, 승진 대상 직위 5개 중 3개 직위만 우선 의결하고 나머지 2개 직위는 2027년 1월 정기인사에 추가로 단행할 예정입니다.
민형배 시장의 인사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통합특별시의 실질적인 행정 가동을 위한 첫 단추로 평가하며, 강효석, 이상배, 김기홍 등 2급 승진자들의 폭넓은 경험과 지역 현안 해결 기여도를 높이 사고 있습니다. 반면, 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인사로 인한 무안·동부청사의 143명 결원 발생 상황에서 시장이 6급 이하 공무원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하자는 SNS 게시물을 올린 것에 대해 시기 부적절성과 일방적인 소통 방식을 비판하며 피켓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이번 민형배 시장의 인사는 통합특별시의 초기 조직 안정과 효율적인 행정 운영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청사별 인력 불균형 문제와 일부 공무원들의 업무 과중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향후 통합 행정의 균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시장의 소통 방식과 인사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