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1차 지명 출신으로 두산 베어스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박준영 선수가 2025년 1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투수로 프로에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내야수로 전향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던 그는, 두산 이적 후에도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감을 겪으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힌 박준영 선수는 KBO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박준영 선수의 은퇴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2025년 시즌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달렸음에도 불구하고, 41경기 출전 타율 0.225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반면, 2026년 5월에는 한화 이글스의 박준영 선수가 육성 선수 최초로 1군 데뷔전 선발승을 거두는 등, 동명이인 선수들의 활약이 야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야구계에는 박준영이라는 이름의 선수들이 각기 다른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박준영 선수는 NC 다이노스에서 투수로 데뷔하여 2016시즌 32경기 출전 기록을 남겼으며, 2020시즌부터 내야수로 전향하여 2021시즌에는 8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선보였습니다. 2023시즌에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여 51경기에서 타율 0.228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2024년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 이탈하며 결국 주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반복된 부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수 본인이 느꼈을 심적 고통은 은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