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의 문상훈이 직접 영화를 수입했다는 소식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제78회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 직접 참여하여 북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인디 코미디 영화 ‘너바나 더 밴드’를 발굴했습니다. 이는 전문 수입 배급사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분야에 코미디 크루가 발을 디딘 이례적인 행보로, 단순한 사이드 프로젝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문상훈의 안목과 더불어 타블로 부녀의 번역 참여가 이 영화의 코미디 톤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너바나 더 밴드’는 자칭 밴드를 결성한 콤비가 17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비급 병맛 코미디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엉뚱한 매력을 가졌다는 평입니다. 특히 빠더너스 특유의 페이크 다큐 느낌과 영화의 모큐멘터리 형식이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 영화는 5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을 거쳐 국내 정식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등급 심의 접수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블로거들은 문상훈이 수많은 영화 중 하필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며, 빠더너스가 쌓아온 코미디 감각과 영화의 결이 잘 맞는다면 수입 1호작으로서 안정적인 출발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동 배급은 그린나래미디어와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유통 전문성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