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는 초고온 순간 멸균(UHT) 방식으로 135~150도에서 2~5초간 가열하여 병원균뿐만 아니라 부패를 일으키는 모든 미생물과 포자까지 100% 사멸시킨 우유입니다. 이로 인해 상온에서 수개월간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일반 냉장우유와 달리 유통기한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분들이 멸균 과정에서 유산균과 영양소 손실을 우려하지만, 핵심 영양소는 거의 손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멸균우유로 요거트를 만들 수 있으며 일반 플레인 요거트와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멸균우유는 일반우유보다 요거트가 몽글몽글해지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멸균 과정에서 유산균이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산균을 첨가해야 하며, 유산균의 활성화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멸균우유로 요거트를 만들 때는 유산균 스타터나 시판 유산균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특정 유산균 스타터는 멸균우유로도 꾸덕하고 담백한 요거트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요거트 메이커를 사용하거나 실온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어 발효시키면 멸균우유의 장점을 활용하여 맛있는 수제 요거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