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부고환염은 고환 뒤편에 위치한 부고환에 염증이나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급성 부고환염과 달리 발열이나 심한 부종은 드물지만, 둔하고 묵직한 통증이 지속되어 남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세균 배양 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단순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더딘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블로그들에서는 만성 부고환염의 주요 증상으로 한쪽 고환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 자가 검진 시 만져지는 부고환 종물(딱딱한 덩어리), 그리고 하복부나 서혜부로 뻗치는 방사통을 공통적으로 지적합니다. 특히 성관계 후나 격한 운동, 장시간 서 있는 활동 시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원인으로는 과거 염증의 후유증, 부고환 내 미세관 폐색, 소변 역류, 신경학적 과민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만성 부고환염은 만성 전립선염과 증상이 유사하여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며, 통증 위치와 압통점, 배뇨 증상 유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요법을 우선 시행하며, 원인에 따라 항생제 치료나 약제 중단, 심한 경우 부고환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신체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