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은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특히 급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관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며, 오른쪽 윗배 통증이 6시간 이상 지속되고 발열, 오한, 오심, 구토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증상이 애매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많은 이들이 담낭염 증상을 단순한 체기나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경우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누르면 숨이 멎을 듯한 통증(머피 징후)이 나타나며, 통증이 오른쪽 어깨나 등까지 뻗치기도 합니다. 만성 담낭염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소화불량이나 윗배 불쾌감, 팽만감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담도산통은 통증이 몇 시간 안에 가라앉고 열이 없는 반면, 급성 담낭염은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담낭벽이 두꺼워지고 팽창합니다. 따라서 오른쪽 윗배 통증이 6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심코 넘기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몸의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