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주식교환 일정이 내년 3월 31일로 또다시 연기되었습니다. 당초 올해 9월로 예정되었던 일정이 12월을 거쳐 세 번째로 변경된 것으로, 관련 주주총회 일정도 내년 2월 26일로 조정되었습니다. 두나무 측은 이번 거래가 규모가 크고 이례적인 만큼 필요한 여러 절차의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이번 합병 연기가 거래 자체의 무산 가능성보다는 정부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네이버파이낸셜의 대주주 변경 승인 및 겸영 신고, 두나무의 대주주 변경 신고 수리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검색, 결제, 금융, 가상자산이 한 생태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이므로 시장 경쟁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경제적 분석과 자료 검토가 필수적이라는 시각입니다.
과거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2025년 11월 합병 발표 당시 네이버 주가가 상승했으나 현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합병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되어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는 구조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계약이 해제될 가능성도 남아있어, 현재는 확정이나 무산이 아닌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