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은 밀봉 상태에서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하는 순간 공기와 접촉하며 산화가 시작됩니다. 특히 기름이 함유된 참치는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풍미가 저하될 수 있으며, 수분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개봉 후 남은 참치를 캔째 랩을 씌워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남은 참치를 캔째 보관할 경우 금속 가장자리가 노출되어 다른 식재료와 닿을 위험이 있고, 캔 내부 코팅이 공기와 수분에 노출되어 내용물의 맛이 변하거나 금속 특유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따라서 개봉한 참치는 밀폐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참치만 건져 담기보다 캔에 남은 기름이나 국물을 적당히 함께 옮겨 담으면 참치가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용기는 남은 양보다 너무 크지 않은 작은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공기 접촉면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참치를 덜어낼 때는 깨끗하고 마른 숟가락을 사용해야 하며, 김치 국물이나 양념이 묻은 도구는 피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냉장고 문 쪽보다는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쪽 칸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용기에 옮겨 담았더라도 냉장 보관은 2~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참치마요나 참치샐러드처럼 다른 재료와 섞은 경우에는 더욱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