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겨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는 질환으로, 환절기에 특히 자주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침이 오래가면 항생제를 먼저 찾지만, 급성 기관지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므로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만 작용하며, 불필요한 사용은 세균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들은 급성 기관지염 기침이 평균 18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열이 내렸고 숨이 차지 않는다면 2~3주간 기침이 이어지는 것은 흔한 경과라고 설명합니다. 일부 블로거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세균성 감염의 경우를 구분하여 누런 가래나 고열이 지속될 때 진료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에는 따뜻한 물 섭취, 습도 조절, 충분한 휴식 등 회복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단순 기관지염이 아닌 폐렴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흉부 X선 검사 및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사흘 넘게 이어지거나,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피 섞인 가래가 나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나 심장, 폐 질환, 당뇨 환자는 기침이 가벼워 보여도 일찍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