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환자의 식단 관리는 특정 음식에 의존하기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소화 능력을 고려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잡곡밥, 두부, 생선, 달걀, 살코기, 다양한 채소 등을 포함한 식단이 이상적이며, 식욕이 저하될 경우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암 치료 중에는 체중과 근육량 감소가 흔하므로 단백질 섭취를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적절한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간경변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 섭취가 권고되며, 이는 달걀, 두부, 생선, 닭가슴살 등 다양한 단백질원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에 유용하지만, 하루 100~200g 정도의 적정량을 제철 과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암은 만성 간 손상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B형·C형 간염, 간경변, 과도한 음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함께 충분한 열량 및 단백질 공급을 통해 체중과 골격근량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베리류, 통곡물, 등 푸른 생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등은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식단 구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