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방영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K-드라마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현빈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시크릿가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크릿가든'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로,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과 씩씩한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 옷은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과 같은 유행어를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김주원의 반짝이 트레이닝복과 길라임과의 거품 키스 장면은 드라마의 상징적인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김주원 역에 현빈이 1순위 캐스팅이 아니었으며, 장혁이 먼저 거론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근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시크릿가든'이 단순한 재벌남과 평범한 여자의 로맨스를 넘어,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을 통해 코미디와 로맨스, 멜로를 절묘하게 섞어 몰입감을 높였다고 평가합니다. 현빈과 하지원의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과 티격태격하는 과정의 재미,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라인이 시청자들을 계속 다음 회로 이끌었던 원동력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이종석, 유인나, 김성오 등 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다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언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