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열매인 도토리와 상수리는 비슷해 보이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6년 가을철 산행에서 흔히 발견되는 이 열매들은 모양, 크기, 그리고 열매를 감싸는 깍지 모자의 형태에 따라 구별됩니다. 특히 상수리는 상수리나무에서 열리는 도토리를 지칭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도토리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들의 정확한 구별법은 열매 활용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도토리는 위아래로 길쭉한 타원형에 뱀 가죽 같은 밋밋한 모자를 가진 반면, 상수리는 동글고 통통하며 파마머리처럼 잔털이 빽빽한 모자를 쓴 특징이 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도토리가 떫은맛이 강하고 찰기가 좋은 묵을 만들며, 상수리는 떫은맛이 적고 부드러운 묵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에서 주워온 열매는 벌레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에 띄워 선별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상수리는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으며, 참나무 6형제(상수리, 굴참, 신갈, 떡갈, 졸참, 갈참나무) 모두 도토리를 맺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열매를 더욱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