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잎은 알뿌리 못지않게 비타민과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하여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9월 초가 되면 수확한 토란 줄기와 잎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으며, 버려지기 쉬운 토란잎을 활용한 전통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토란잎은 생잎으로 데쳐 먹거나 말려 묵나물로 즐길 수 있는데, 독성 성분인 옥살산칼슘을 제거하는 조리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생잎은 끓는 쌀뜨물에 10분 이상 데쳐야 하며, 말린 잎은 삶은 후 찬물에 반나절 우려내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토란대 손질 시에는 맨손으로 만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토란잎을 말릴 때는 껍질을 벗긴 토란대를 4~6쪽으로 잘라 채반에 널고, 수분이 많아 완전히 건조되기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됩니다. 서리가 오기 전 가을볕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말린 토란대는 충분히 불린 뒤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30분 이상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보관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