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정오 무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두 빌딩에 연달아 화재가 발생하여 총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첫 화재는 오전 11시 54분경 신명빌딩 3층에서 발생했으며, 7분 뒤인 낮 12시 1분경 약 130m 떨어진 한양빌딩 4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었다가 호흡을 회복했고, 다른 1명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화재는 두 건물 모두 특허법인이 입주해 있었다는 공통점과 함께, 130m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 7분 간격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초기 소방당국은 두 화재의 연관성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119 신고 내용 중 '누가 불을 질렀다'는 진술과 현장 정황을 토대로 방화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동일인의 연쇄 방화 여부 및 발화 물질을 파악 중입니다.
경찰은 특정 업계를 노린 범행인지, 혹은 단순 밀집 지역 내 사건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로 70대 남성 A씨를 특정하여 추적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라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정확한 진상 규명과 함께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 안전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조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