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건조기 사용 중 건조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이상 길어졌다면 열교환기 내부 핀 사이의 미세먼지 막힘과 덕트의 먼지 축적을 의심해야 합니다. 건조기는 내부 공기 순환을 통해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하는데, 열교환기 콘덴서 핀에 먼지가 쌓이면 열교환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센서가 습기를 감지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기 요금 증가와 옷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매회 올인원 필터를 비우고 물세척하는 수준으로 관리하지만, 실제 문제는 팬이 흡입한 먼지가 순환 덕트 벽면, 송풍 팬 날개, 열교환기 후면까지 침투한다는 점입니다. 습기와 먼지가 만나 열이 가해지면 쫀득한 찌꺼기 형태로 부품 표면에 달라붙으며, 솔질로는 겉에 보이는 부분만 제거될 뿐 깊숙한 내부 핀은 청소가 어렵습니다. 일부 블로거는 필터 청소 시 창틀 청소솔이나 청소포를 활용하는 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건조기 문 고무패킹에 쌓인 먼지는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소독수를 뿌려 불린 후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도 센서 표면에 먼지가 쌓이면 습도 측정에 영향을 주어 과건조나 미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필터 청소 시 함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 미세 먼지는 콘덴서에 쌓이므로, 콘덴서 케어 기능을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건조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