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SC가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 제동 명령을 받으며 알테오젠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특허법원이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를 인정하며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등 8개국에서 키트루다 SC의 제조 및 판매 중단을 명령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번 판결은 알테오젠의 미래 수익과도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한 알테오젠의 실질적인 매출 타격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키트루다 SC 매출의 약 85%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판결 대상인 유럽 8개국 매출은 미국 외 지역 전체 매출에 포함되어 글로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 제한이 장기화될 경우 키트루다 SC의 유럽 확장 속도와 향후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령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 2025년 12월 당시 독일에서 키트루다 SC 판매금지 가처분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알테오젠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독일 시장 비중이 매우 낮아 실질적인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많았으며, 이번 유럽 8개국 판매 제동 이슈와 맞물려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판결이 단기 투자 심리에는 악재이나,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를 흔들 정도의 악재는 아닐 수 있다는 관점에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