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는 백미와 달리 왕겨만 제거한 상태로, 쌀겨층과 배아에 지방 성분이 남아 있어 보관 중 산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유통기한이 3~6개월로 백미보다 짧으며, 잘못 보관하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올바른 구별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쌀에 세로줄이 생기거나 부분적으로 검은색, 붉은색 점이 보인다면 곰팡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블로거들은 현미의 상함 여부를 판단할 때 냄새 변화를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습니다. 오래된 기름 같은 쩐내, 불쾌한 냄새, 곰팡이 냄새, 눅눅하고 퀴퀴한 냄새 등이 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밥을 지었을 때 평소와 다른 쓴맛이나 이상한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산패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현미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15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함께 넣어두면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되며, 마늘은 벌레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량씩 구매하여 페트병에 담아 그늘진 곳에 보관하거나, 쌀가루의 경우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현미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실질적인 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