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XS Max, XR 이후 모델에서 라이트닝 또는 USB-C 커넥터에 액체가 감지되면 충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기와 액세서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충전 단자나 케이블에 수분이 감지되었을 때 나타나는 경고입니다. 단순히 물에 빠뜨리지 않았더라도 습한 환경이나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연결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고는 아이폰 전체 침수를 의미하기보다는 충전 단자 부근의 수분 감지를 뜻합니다.
액체 감지 경고가 발생하면 즉시 충전 케이블을 분리하고, 아이폰 충전 단자가 아래를 향하도록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 두어 자연 건조하는 것이 애플의 권장 사항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드라이어 사용이나 쌀 속에 넣어 말리는 방법을 언급하지만, 이는 애플에서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며 기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을 시도하면 커넥터나 케이블 핀이 부식되어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체 감지 경고를 무시하고 충전할 수 있는 선택지가 나타나더라도, 이는 긴급 상황에 한해 권장되는 조치입니다. 젖은 상태에서 충전을 지속하면 단자 부식이나 영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라면 아이폰 뒷면이 마른 상태에서 Qi 인증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항상 케이블과 어댑터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