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통장은 일반 신용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서울시가 2025년 처음 도입한 제도입니다. 특히 2026년 9월 3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안심통장 4호는 기존 최대 1,000만원이었던 한도가 2,000만원으로 두 배 확대되었으며, 총 3,000억원의 공급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심통장은 일반적인 사업자 대출과 달리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한도를 부여받더라도 필요한 금액만 인출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금액과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매출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들에게는 비상금 통장처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업력 1년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액 1,00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안심통장 4호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기반으로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는 2단계 구조로, 신용평점이 아주 높지 않아도 승인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다만, 보증서 발급에 따른 연 1.0%의 보증료가 별도로 발생하므로 총 비용 계산 시 이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배정된 자금이 소진되면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니 신속한 신청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