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운동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입니다. 발치 부위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혈병(피떡)이 중요하며, 이는 상처를 덮고 치유를 시작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운동 시 혈압과 심박수가 상승하면 발치 부위의 혈류 압력이 강해져 혈병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출혈이 재개되거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치 후 혈병이 떨어져 나가면 뼈와 신경이 외부 공기와 세균에 노출되는 '드라이소켓'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회복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진통제 효과일 뿐 상처가 아문 것은 아니므로, 약 복용 중에는 평소 운동 강도의 절반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매복 사랑니와 같이 난이도 높은 발치였다면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일반적으로 느린 산책과 같이 심박수가 크게 오르지 않는 운동은 발치 다음 날부터 가능하지만, 헬스, 러닝, 자전거 등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은 최소 3일간 피해야 합니다. 매복 사랑니의 경우 1주일 정도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부기 완화를 위해서는 20분 간격으로 얼음찜질을 하고, 48시간 후부터는 온찜질로 전환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