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재배 시 엽면시비는 뿌리 흡수가 어려운 고온이나 가뭄 시, 또는 생육 부진 시 잎을 통해 양분을 직접 공급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장배추는 초기 생육이 겉잎 성장에 중요하며, 결구 시작 시기에는 양분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여 적절한 시비가 필수적입니다. 엽면시비는 흙에 주는 웃거름보다 흡수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엽면시비 시 농도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제주농업기술원 교육자료에 따르면 요소 엽면시비 농도가 너무 높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어, 농촌진흥청은 김장배추에 요소 0.2%액(물 20L에 40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블로거들은 엽면시비를 응급 처방으로 보고, 기본적으로 흙에 주는 웃거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생육 부진이나 습해 회복 시에 활용할 것을 안내합니다.
엽면시비는 맑은 날 오전에 기공이 열리는 새잎과 잎 뒷면 위주로 입자를 곱게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며, 5~7일 간격으로 2~3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엽면시비 전에는 뿌리 활착을 위한 충분한 물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며, 비료 과다 시 무름병이나 저장 중 부패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잎색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펴 시비량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