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아이들 멤버 미연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전도사'의 건강검진 영상이 의료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미연이 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수면 위내시경을 받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 정보와 의료진, 시설 등이 노출되어 의료광고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광고나 협찬을 받지 않았고 검진 비용도 직접 지불했다고 해명했으나, 용산구보건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사안을 두고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의료광고의 규제 공백과 위법 사례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단순히 병원이 영상에 등장했다고 해서 모두 불법 의료광고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특정 병원의 이름이나 의료진, 비용, 시술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병원 이용을 유도하는 성격이 있다면 의료광고 여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광고비 지급 여부 외에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관여 정도나 특정 병원 홍보 의도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의료광고의 범위와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의료광고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며, 직접적인 시술 장면 노출 또한 법적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 시 의료기관 식별 정보 노출이나 특정 시술 장면 포함 여부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며, 금전적 대가 유무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의 직간접적인 관여 여부가 핵심적인 판단 요소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