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김민수, 이강인을 좌우 측면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나,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A매치 통산 59호골 달성 여부도 관심사였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기록 경신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후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인터뷰는 경기 결과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수비 선수들이 불쌍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활동량 부족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 팀 전체가 볼 경합과 세컨드볼 처리, 그리고 경합에서 이겨내기 위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손흥민 선수 역시 김민재 선수의 의견에 공감하며 공격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베네수엘라전은 모레노 감독 부임 후 에콰도르전 승리와 우루과이전 패배에 이은 세 번째 경기로, 새로운 전술과 선수 조합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우루과이전에서 드러난 중원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황인범 선수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다음 평가전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