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위즈덤은 2025시즌 KBO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119경기에서 35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KIA 타이거즈 역사상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외국인 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압도적인 순장타율과 헌신적인 내야 수비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시절에도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경력이 있어 KBO 리그 합류 당시부터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위즈덤은 35홈런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에도 불구하고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이는 시즌 타율 0.236, 득점권 타율 0.207로 나타나는 낮은 컨택 능력과 높은 삼진율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주자가 있을 때 홈런 비중이 낮아 찬스 상황에서의 생산성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약점 코스가 파악되면서 출루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O 구단들은 단순히 장타력뿐만 아니라 꾸준한 출루와 득점 기회를 이어주는 역할을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기 때문에, KIA는 정교한 컨택 능력을 갖춘 다른 선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KBO 리그를 떠난 패트릭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2026시즌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낮은 타율을 기록하며 트리플A로 강등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리플A에서는 3할에 가까운 타율과 32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이 어려워질 경우 KBO 리그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와 금전적인 보장을 고려할 때, KBO 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