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염좌는 흔히 '허리 삐끗'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으로, 허리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요추 관절이 정상 범위를 넘어 비틀리거나 꺾이면서 발생하며, 처음에는 가벼운 뻐근함으로 시작해 점차 통증이 심해져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도 극심한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30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나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부상을 입는 사례가 많습니다.
요추 염좌 발생 시 응급처치의 핵심은 냉온찜질의 순서에 있습니다. 통증 발생 후 1~2일 동안은 냉찜질을 통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전환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허리 통증이 디스크 문제인지 단순히 근육이나 인대 손상인지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다리 저림, 힘 저하, 배뇨 이상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추 염좌의 80%는 4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반복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옆으로 돌아누워 무릎을 구부린 채 팔꿈치로 바닥을 밀며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허리에 무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통증이 심하더라도 무조건적인 침상 안정보다는, 편안한 범위 내에서 가벼운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 근력 감소와 뻣뻣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