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환자의 생명보다 병원의 체면과 권위를 우선시하는 구서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드라마는 기존 의학 드라마와 달리, 병원 내 권력 구조와 부조리에 맞서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립니다. 계수정은 회진, 논문 자료조사, 회식 등 병원 내 친목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압도적인 수술 실력을 자랑하며 병원 시스템에 균열을 일으키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2부작으로 방영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계수정이 첫 출근부터 병원장의 수술법에 이의를 제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병원장이 고령 환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건 개복 수술을 고집하자, 계수정은 환자의 회복을 고려한 복강경 수술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병원장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기존 메디컬 드라마의 전형적인 정의로운 의사 캐릭터와는 다른,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실력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는 계수정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합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라는 장르적 특성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닥터X'는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병원 내부의 권력 다툼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지원은 이번 역할을 위해 의료 자문을 받고 수술 술기를 직접 연습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는 병원 내 '하얀 마피아'로 불리는 권력층에 맞서는 계수정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함께 의료 시스템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