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는 눈꺼풀의 피지샘이나 분비샘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유발되며,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이나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각 유형별로 발생 위치와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아닌 기름샘이 막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적은 편입니다.
다래끼를 빨리 없애는 방법으로 온찜질이 가장 효과적인 자가 관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이나 온열 아이마스크를 하루 2~3회에서 3~4회, 1회당 5~15분 정도 눈꺼풀에 올려두면 막힌 분비물 배출과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뜨거운 온도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다래끼가 있는 동안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이나 눈 화장을 자제하고,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는 행위는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다래끼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증상이 4~5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고름이 심하게 차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콩다래끼가 8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온찜질과 청결 유지를 통해 관리하고, 증상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여 적절한 시기에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