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보수는 따뜻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실내에서는 밝은 간접광이 드는 환경이 적합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줄기가 웃자라 수형이 망가지기 쉽고, 반대로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찬 바람과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겨울철에는 창가나 외풍이 심한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피트리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녹보수는 줄기가 매끈하고 잎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 모양이 있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녹보수 물주기는 정해진 주기보다는 흙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주되, 받침에 고인 물은 즉시 버려 과습을 방지해야 합니다. 잎이 축축하게 노랗게 변하며 떨어진다면 과습의 신호이며, 잎끝이 바스락거리며 마른다면 건조하거나 공중 습도가 낮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위로 길게 자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원하는 위치에서 잘라 수형을 잡고, 새순 끝을 잘라주면 곁가지가 풍성하게 자라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녹보수는 실제로 꽃이 피는 나무이지만, 가정에서 꽃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는 유통되는 개체가 어린 경우가 많고, 꽃을 피울 만큼 성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꽃은 주로 봄에서 여름 사이에 흰색이나 연한 노란빛의 종 모양으로 피며 향기가 있습니다. 만약 잎이 마르거나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과습, 건조, 냉해, 뿌리 손상 등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히 대처해야 하며, 벌레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후 물리적 제거 및 살충제 살포로 박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