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며, 냉장고 온도가 4℃ 이하로 유지될 경우 일반적으로 3~4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냉장은 세균 증식을 늦출 뿐 완전히 멈추는 것이 아니므로,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식중독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일 이상 경과한 치킨은 냄새나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여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킨 보관 시 눅눅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달 상자째 보관하기보다 넓은 접시에 펼쳐 김을 뺀 후 키친타월을 깐 밀폐용기에 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치킨 조각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은 소스가 스며들지 않도록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다면 한 조각씩 랩으로 밀착 포장하여 냉동 보관하며, 약 4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품질 유지에 유리합니다.
냉장 보관된 치킨을 다시 데울 때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170~180℃에서 5~8분간 데우고, 양념치킨은 소스의 당분 때문에 쉽게 탈 수 있으므로 150~160℃의 낮은 온도에서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킨을 배달받은 후 상온에 두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