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록 음악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종서는 1965년 2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61세의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베테랑 록 보컬리스트입니다. 시나위와 부활의 초대 보컬로 밴드 음악 경력을 시작했으며, 1992년 솔로 데뷔 후에는 '대답 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록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독보적인 고음과 서정적인 감성은 세대를 아울러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김종서는 학창 시절부터 하드록과 헤비메탈에 심취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했으나, 초기 시나위 활동 당시 실력 부족을 느끼고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록 신의 유명 보컬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김태원의 제안으로 부활의 전신인 디 엔드에 합류하여 초대 보컬을 맡았으나, 정규 1집 녹음 전 팀을 떠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솔로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도, 대부분의 솔로곡을 직접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선보였습니다.
김종서는 뛰어난 가창력 외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며, 5년간의 성악 공부를 통해 발성과 호흡을 다지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단순히 시원한 고음뿐만 아니라 강렬한 록 사운드 속에서도 감정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음악적 깊이 덕분에 그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몇 안 되는 록 보컬리스트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고음을 유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