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의 기대주였던 박지현 선수가 2026년 세계 최고 리그인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 진출하여 LA 스파크스 소속으로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국내 WKBL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나, WNBA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녀의 WNBA 진출은 많은 팬의 기대와 함께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박지현 선수는 WNBA 첫 시즌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었으며 평균 9.2분 출전에 2.2득점, 1.0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리그에서 공격을 이끌던 에이스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6년 6월 미네소타 링스와의 경기에서는 22분 출전하여 13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인 WNBA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박지현 선수는 국내 FA 대박을 포기하고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등 다양한 해외 리그를 거쳐 WNBA에 도전했습니다. 이는 편안한 길 대신 끊임없는 경쟁을 선택한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그녀의 에너지, 수비 집중도, 안정감을 높이 평가하며 '기회가 오면 언제든 준비된 선수'라고 언급했습니다. WNBA에서의 경험은 박지현 선수가 주전 스타보다는 '지속 가능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