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의 결구는 모종 정식 후 25~40일 무렵부터 시작되며, 10월 초중순에 속이 차오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배추의 속잎이 안쪽으로 겹쳐지며 단단한 구를 형성하는데, 적정 결구 온도는 15~18℃로 서늘한 환경이 중요합니다. 기온이 너무 높으면 결구가 지연될 수 있으며, 영하 8℃ 이하로 떨어지면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구기에는 배추의 수분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므로,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물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물은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뿌리 주변 흙이 촉촉해지도록 주되, 과습은 무름병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웃거름은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결구 초기에는 질소와 칼륨을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김장배추 수확을 위해서는 햇빛, 물, 비료의 균형 잡힌 관리가 핵심입니다. 특히 결구기에는 햇빛이 부족하면 속잎 발달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주변 잡초를 정리하여 충분한 일조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수확 7일 전부터는 물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여 배추의 저장성을 높이는 것이 좋으며, 배추의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