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는 주로 여름철 저녁 시간대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활동하며, 야자수나 참나무와 같은 나무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황금사슴벌레와 같은 희귀종은 특정 시간대에 야자수에서 발견될 확률이 높으며, 일반 사슴벌레와 달리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황금빛 광택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채집 시에는 불필요한 곤충의 등장을 줄이기 위해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슴벌레 채집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야자수를 활용한 전략으로, 마일섬과 같은 특정 장소에 야자수를 심어 황금사슴벌레의 출현 확률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이때 꽃을 제거하여 다른 곤충의 등장을 억제하고, 대나무를 잘라 시야를 확보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둘째는 야간 산책 중 불빛을 보고 날아온 사슴벌레를 발견하는 방법으로, 도시보다는 강릉과 같은 시골 지역에서 넓적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등 다양한 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슴벌레를 채집한 후에는 적절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집통에 사슴벌레 전용 발효 톱밥을 충분히 깔아주고, 곤충 젤리와 놀이목을 배치하여 사슴벌레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먹이 젤리는 다툼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개를 놓아주는 것이 좋으며, 놀이목은 사슴벌레가 뒤집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채집 시기와 장소, 그리고 사육 환경에 대한 이해는 사슴벌레를 성공적으로 포획하고 키우는 데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