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신록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2026년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녀는 1인극 '프리마 파시(Prima Facie)'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된 변호사 테사 엔슬러 역을 맡아 복잡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라틴어로 '일견, 표면상의 진실'을 의미하는 법률 용어에서 제목을 따왔으며, 반증이 없으면 사실로 간주되는 상황을 다룹니다.
김신록 배우는 '프리마 파시' 외에도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다양한 연극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프리마 파시'는 성폭력 관련 내용을 다루어 예매 시 트리거 경고 문구가 안내되었으며,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당시 관객 평점 9.9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프랑스 극 특유의 깊은 사유를 요구하며, 관객에게 불편함과 동시에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역설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신록 배우는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에서 자신이 연기한 테사 엔슬러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함께 무대를 만든 창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연극 예술인 전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이 시대와 사회에 맞는 배우의 몸과 연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그녀의 연기 철학과 더불어 연극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