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P)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출시 두 달 만에 2조 3천억 원이 넘는 손실을 확정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6년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0개 증권사에서 확정된 매매 손실액은 총 2조 3,242억 원에 달하며, 이는 현재 보유 중인 평가손실이 아닌 실제로 매도하여 확정된 실현 손실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이 상품은 주가가 오를 때뿐만 아니라 떨어질 때도 2배로 손실이 커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이유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의 '2배'는 투자 기간 전체가 아닌 하루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해 기초 주식이 원래 가격으로 회복되더라도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은 그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위험 때문에 레버리지 상품은 단기 투자에 적합하며, 장기 보유 시 손실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과거 2026년 7월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반도체 하락장에 2조 3천억 원이 몰린 이유와 3배 레버리지 ETF의 속성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또한, 2026년 7월 15일에는 외국인이 반도체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기록도 남아있어, 이번 대규모 손실 이슈와 맞물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