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결막염은 특히 8~9월에 유행의 정점을 보이는 계절성 질환으로, 방학 중 감염이 개학과 함께 학교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에서 전염성이 강하게 나타나며, 한 명이 감염되면 반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유행성 결막염은 학교 현장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합니다.
블로거들은 유행성 결막염과 세균성 결막염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맑고 묽은 분비물과 모래알 같은 이물감이 특징이며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반면, 세균성 결막염은 노랗고 끈적한 고름과 뻑뻑함이 주 증상이며 전염력이 약합니다. 또한, 유행성 결막염은 처음에는 한쪽 눈에 발생하여 며칠 뒤 반대쪽 눈으로 옮겨붙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눈곱이 멎었다고 해서 전염이 끝난 것이 아니므로, 증상 시작 후 10~14일간 전염 가능 기간으로 보고 국내 학교에서는 첫 증상일로부터 2주간 격리를 권고합니다. 학교보건법에 따라 진단 즉시 등교 중단 조치가 내려지며, 출석 인정을 받기 위한 행정 서류 준비도 중요합니다. 각막에 상처를 남겨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