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일교차가 커서 러닝 복장을 선택하기가 특히 애매합니다. 낮에는 반팔로 충분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긴팔이 필요한 날이 많으며, 기온뿐만 아니라 바람의 유무, 러닝 강도, 개인의 추위·더위 정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10월은 본격적인 가을 마라톤 시즌으로, 조깅부터 고강도 훈련, 실전 마라톤 대회까지 상황별로 적절한 복장 선택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실제 러너들은 15도 안팎의 기온에서는 밖에 서 있을 때 서늘해도 러닝 시작 후 체온이 금방 올라오므로 반팔 기능성 티셔츠나 얇은 긴팔에 반바지 또는 얇은 러닝 팬츠를 추천합니다. 땀이 많은 경우 반팔 위에 얇은 겉옷을 걸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반면 10도 안팎에서는 얇은 긴팔 러닝복에 가벼운 바람막이, 긴 러닝 팬츠 조합이 적합하며, 두꺼운 후드나 기모 옷은 달리면서 더워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에는 옷 한 벌로 해결하기보다 얇은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방식이 유용합니다. 땀 배출과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여 땀에 젖은 옷이 체온을 빼앗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라톤 대회 당일에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평소보다 빠르게 뛰게 되므로, 극심한 추위를 타는 경우가 아니라면 싱글렛과 반바지 조합을 추천하며, 출발 전에는 우비나 일회용 담요로 체온을 보호하는 팁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