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정치인 강미정은 2023년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을 제보하며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는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으로, 가족 내부에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 검사가 처가 골프장 편의 제공, 타인 범죄 기록 부당 확인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제보는 국정감사를 통해 공론화되었으며, 이후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강미정은 제보자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임했습니다.
강미정은 2024년 조국혁신당에 입당하여 대변인과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2025년 9월, 자신을 포함한 당내 성비위 피해 사건과 당 지도부의 미흡한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탈당했습니다. 또한, 강미정은 2015년 혼인한 배우자의 마약 투약 사실을 직접 신고하여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편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강미정을 고소하는 등 법적 다툼이 발생했습니다.
강미정의 활동은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문제 제기, 그리고 당내 성비위 문제 공론화 등 사회적 약자와 정의 실현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아픔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용기를 통해 가정폭력 및 마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현재는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