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 주가가 2026년 10월 13일 장중 10% 이상 급락하며 143만원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술주 약세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그리고 해외 증시의 기술주 매도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미국 뉴욕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폭락과 AI 거품론, HBM 피크아웃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기술 추격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CXMT가 연말까지 셀 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인 '4F² 구조'를 적용한 고성능 서버용 'DDR5 RDIMM'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글로벌 메모리 공급 과잉과 마진 축소 우려가 극대화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 역시 주가 하락 폭을 키운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가 52주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높은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CXMT의 '연말 출시' 발표가 실제 '대량 양산 성공'과는 다르다는 시각과 함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블로거들은 이러한 상반된 시각 속에서 향후 시장의 관전 포인트를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