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과 백일해는 각각 다른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지만, 예방접종 시에는 종종 함께 언급되어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신생아와 접촉이 잦은 보호자들에게는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Tdap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백일해가 치명적인 호흡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상풍 백신은 DTaP, Tdap, Td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각각 예방하는 질환의 범위와 접종 대상, 항원 함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DTaP는 영유아용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모두 예방하며, Tdap은 청소년 및 성인용으로 DTaP와 동일한 질환을 예방하지만 항원 용량이 조절됩니다. 반면 Td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만 예방하고 백일해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성인이 10년 주기로 맞는 추가 접종에 주로 사용됩니다.
성인의 경우, 과거 Tdap 접종 이력이 없다면 마지막 Td 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생애 1회 Tdap 접종을 통해 백일해 면역을 보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백신 접종 비용은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마다 상이하며, Tdap은 대략 3만~7만 원, Td는 2만~5만 원 선에서 형성됩니다. 정확한 비용은 방문 전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