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 내부에 발생하는 하얀 석회질 물때는 수돗물 속 미네랄 성분이 고온에서 농축되어 굳어진 알칼리성 침전물입니다. 이는 단순한 오염이 아닌 탄산칼슘 결정체로, 물이나 중성세제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방치할 경우 열전도율을 저하시켜 가열 시간을 늘리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알칼리성 물때는 산성 성분을 활용한 화학적 분해 원리로 효과적인 세척이 가능합니다. 특히 구연산은 안전하면서도 강한 약산성 특성으로 탄산칼슘과 중화 반응을 일으켜 물에 쉽게 녹는 형태로 변화시킵니다. 물 1L에 구연산 1~2스푼을 넣고 끓인 뒤 15~20분간 불려주면 힘들이지 않고 물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구연산 잔여물 제거를 위해 깨끗한 물을 다시 끓여 배출하는 과정을 1~2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다이소 구연산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으며, 3~4주 간격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늘 위생적인 커피포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