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많은 사람이 겪는 질환으로,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약국에서 치질약을 먼저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먹는 치질약은 대부분 디오스민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며, 이는 늘어진 항문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붓기와 출혈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품별로 디오스민 함량과 가격에 차이가 있으며, 최근에는 600mg 고함량 제품도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바르는 연고나 좌제는 국소마취제와 혈관수축제를 기본으로 하며, 가려움 억제 성분이나 피부 보호 성분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약국 제품 간의 차이는 이러한 부가 성분의 종류나 배합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면,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처방받는 치질약은 약국에서 구매하는 약보다 성분의 함량과 처방의 복합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 약국 약보다 강력한 소염 효과를 지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전문 항생제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초기 3개월 이후부터 치센캡슐(디오스민) 복용이 가능하며, 이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약 선택 시에는 자신의 증상과 약의 성분, 함량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병원 처방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약물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